日 ‘지하철 성추행’ 남성, 도주중 전철에 치여 사망

[마이데일리 = 해외뉴스팀] 일본에서 치한 혐의로 붙잡힌 남성이 도주하던 중 전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TBS 등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의 전철에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다른 승객들에게 붙잡혔던 30대 남성이 선로로 뛰어내려 도주하던 중 전철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요코하마 도큐덴엔토시선의 일부 구간이 2시간가량 운행이 지연됐고 2만 3천 여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앞서 12일에도 도쿄의 전철에서 성추행 혐의로 붙잡힌 남성이 도주 후 인근의 건물에서 추락사한 상태로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사진 = 셔터스톡]

천 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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