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 美 PG등급 흥행 신기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가 PG 등급(보호자 지도 전체관람가)에서 미국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작성했다.

8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미국에서 4억 8,759만 달러(약 5,523억 4,195만원)의 수익을 거둬 지난해 ‘도리를 찾아서’의 4억 8,629만 달러를 넘어섰다.

그 뒤를 잇는 작품은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1999년 개봉 당시 4억 7,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녀와 야수’는 이날까지 전 세계에서 11억 8,602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영화는 7일(현지시간) 열린 MTV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기상(엠마 왓슨)과 작품상 2관왕에 돌랐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스크린에 재현하고, 빌 콘돈 감독이 탁월한 연출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한국에서는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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