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크리스토퍼 놀란X톰 하디, ‘제임스 본드 26’ 만들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010년 이후부터 제임스 본드 영화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BBC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제임스 본드 영화를 사랑했다. 본드 영화는 시네마의 팽창성에 관한 것이다. 최초의 본드 영화는 그들이 만드는 세계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나는 본드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최대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 ‘제임스 본드25’와 관련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참여한다는 정보가 올라왔다 삭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작진은 아직 ‘제임스 본드 25’ 감독을 발표하지 않았다. 물론 다니엘 크레이그의 복귀 여부도 여전히 갈팡질팡이다.

만약,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면 ‘제임스 본드 26’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주인공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아니라 톰 하디가 맡을 수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과 톰 하디는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덩케르크’ 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가장 최적의 조합이 될 수 있다는게 영화매체 인디와이어의 설명이다.

과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7월 ‘덩케르크’ 개봉 이후에 ‘제임스 본드’ 프로젝트에 참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IMDB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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