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히어로 ‘아쿠아맨’, 공식 로고 첫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이 3일(현지시간) 공식 로고를 최초로 공개했다.

바다 속을 배경으로 ‘아쿠아맨’ 영문 제목과 함께 아쿠아맨을 상징하는 듯한 심벌이 새겨졌다.

‘아쿠아맨’은 이날부터 호주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아쿠아맨’ 촬영으로 호주 현지에서 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억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분노의 질주7’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멋있고 독특한 빌런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쿠아맨으로 등장하는 제이슨 모모아는 “‘아쿠아맨’ 각본을 읽었을 때, 난 이같은 형태의 영화를 본 적이 없었다. 이전에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세계가 될 것이다. 그것은 진짜 멋있다”라고 말했다.

엠버 허드는 아쿠아맨의 부인 메라 역을 연기한다.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

니콜 키드먼은 아쿠아맨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컨저링’의 패트릭 윌슨은 오션 마스터 ‘옴 마리우스’로 출연한다. 그는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의 이복 동생으로, 마법 지팡이를 이용해 전쟁을 일으키고 아쿠아맨과 맞서 싸운다.

‘록키4’에서 이반 드라고 역을 맡았던 돌프 룬드그렌은 네레우스 왕 캐릭터를 연기한다. 네레우스는 수중 왕국 제벨의 왕이다. 네레우스는 아쿠아맨의 부인 메라가 자신의 것이라며 아쿠아맨을 죽이고 싶어하는 빌런(악당)이다.

한편 아쿠아맨은 오는 11월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한다.

2018년 12월 21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제임스 완 감독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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