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회초 삼자범퇴 처리…4이닝 7K 1실점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이닝을 거듭할수록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삼자범퇴 처리하며 4회초를 마쳤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를 1실점하며 마친 류현진은 2~3회초 연달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어 다저스가 2-1로 앞선 채 맞이한 4회초. 선두타자 애런 알테르를 2루수 플라이로 막아낸 류현진은 마이클 손더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유도했다.

기세가 오른 류현진은 2사 상황서 토미 조셉과 맞대결을 펼쳤다. 류현진은 볼카운트 1-2에서 유인구를 통해 조셉을 헛스윙 삼진 처리, 4회초를 마무리했다. 이날 7번째 탈삼진이었다.

류현진은 4회초에 공을 14개 던졌다. 4회초까지 총 투구수는 68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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