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번·우익수 선발 출장…좌완 산티아고 맞대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모처럼 우익수를 맡아 수비도 소화하게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추신수는 이날 9번타자(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올 시즌 들어 지명타자 출장이 잦았지만, 이날은 우익수를 맡아 공수에 걸쳐 역할을 소화하게 됐다. 추신수가 상대하는 미네소타의 선발투수는 올 시즌 4경기서 2승 1패 평균 자책점 2.19를 남긴 좌완 헥터 산티아고다.

한편, 2연패 늪에 빠진 텍사스는 타순에 큰 변화를 줬다. 이날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좌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마이크 나폴리(지명타자)-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라이언 루아(1루수)-조이 갈로(3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추신수(우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콜 해멀스가 선발 등판, 올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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