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G 연속 선발 출장…7번·좌익수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마침내 꾸준히 출장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김현수는 이날 7번타자(좌익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지난 26일 탬파베이전에서 6번타자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 1사사구에 그쳐 타순이 다소 내려앉았다.

다만,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일 터. 김현수는 이날 4경기서 1승 2패 평균 자책점 4.88을 남긴 우완투수 알렉스 콥을 상대한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 타순은 세스 스미스(우익수)-애덤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웰링턴 카스티요(포수)-김현수(좌익수)-조나단 스쿱(2루수)-라이언 플래히터(유격수)다. 선발투수는 딜런 번디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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