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멤버 스틸로, 마약 혐의로 구속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그룹 언더독 멤버 스틸로가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류를 국제우편이나 여행용 가방에 숨겨 들여와 강남일대 유흥업소, 종업원등에게 판매하고 이를 투약한 피의자 101명을 형사입건, 그 중 1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우편, 여행용 가방, 속옷 등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들어오는가 하면 대마를 젤리, 사탕, 초콜릿, 비누 등으로 위장해 국내 반입했다. 검거 된 이들 중에는 스틸로(본명 이동해)도 포함돼 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부탁을 받았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유명 BJ 등도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언더독은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Can't Stop'로 데뷔했다.

[사진 = 언더독 페이스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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