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앤트맨2’ 감독, “와스프 비중 커진다”…6월 촬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 앤 와스프’의 페이튼 리드 감독이 영화의 성격을 설명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코믹 마니아로서 정말 신나는 일이다. 나는 항상 앤트맨과 와스프를 한 팀으로 생각했다. 그들이 함께 일하는 방식과 개인적·직업적 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 이번에 와스프 캐릭터를 소개해서 좋다. 와스프는 조연이 아니라 스콧 랭 못지않은 주연이다”라고 말했다.

‘앤트맨’은 마지막 장면에서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이 와스프로 활약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1편의 행크 핌 박사로 출연했던 마이클 더글라스도 속편에 출연한다.

코믹북에서 와스프는 최대 시속 40마일로 비행할 수 있다. 핌 입자를 이용해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곤충만큼 작아지거나 빌딩만큼 커질 수도 있다. 생체 전기 블래스트로 적들에게 충격을 주거나 기절시킬 수 있다. 와스프의 날개는 크기가 줄어들면 돋아나고 커지면 다시 흡수된다.

와스프는 ‘어벤져스4’에 출연한다. ‘앤트맨 앤 와스프’가 흥행에 성공하면 ‘와스프’ 솔로무비 제작도 추진될 전망이다.

‘앤트맨 앤 와스프’는 오는 6월 촬영에 돌입해 내년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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