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통증" 한화 김태균, 65G 연속 출루 후 교체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6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직후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김태균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태균은 한화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KBO리그 최다 연속 출루 행진을 ‘65경기’로 늘린 것.

하지만 김태균은 이성열이 삼진 아웃된 후인 1사 1루 윌린 로사리오 타석 때 대주자 최진행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화 측은 김태균이 교체된 이유에 대해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된 후 아이싱 중이다. 내일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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