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솔트레이크전 2안타·1타점·1득점…타율 0.286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구단)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 구단)와의 홈 경기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56타수 16안타 타율 0.286가 됐다.

황재균은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솔트레이크 우완 선발투수 드류 가곤을 만났다. 2B1S서 4구를 공략,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황재균의 활약이 두 번째 타석에서 빛났다. 0-2로 뒤진 4회말 무사 1,2루, 볼카운트 2B2S서 가곤의 5구를 공략,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15일 솔트레이크전 이후 6경기만의 타점. 시즌 6타점째. 이어 드류 스텁스의 좌월 스리런포 때 홈을 밟았다. 17일 라스베가스전 이후 4경기만의 득점. 시즌 6득점째.

황재균은 4-2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3B1S서 5구 볼을 참아내며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5-9로 뒤진 8회말에 선두타자로 등장, 우완 저스틴 밀러를 만났다. 밀러의 초구를 공략,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20일 솔트레이크전 이후 2경기만의 멀티히트. 그러나 드류 스텁스의 유격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5-9로 졌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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