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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리뷰] '시카고타자기' 고경표 "난 유령작가이자 유령" 반전
17-04-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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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시카고 타자기' 고경표가 진짜 유령이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5회에는 한세주(유아인)와 유진오(고경표)의 관계에 대해 그려졌다.

10년 전, 백태민은 한세주의 방에서 그의 글을 읽었다. 한세주는 "내 첫 독자는 항상 너였잖아. 읽고 채찍 하는 건 좋은데 당근도 좀 주면서 때려"라고 말했다. 백태민은 진지하게 그의 글을 읽었고, 한세주는 "선생님한테 보여드리지 말아야겠다"라고 말했다. 백태민의 아버지이자 한세주의 스승인 백도하(천호진)는 백태민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곤 했다.

이후 현재로 돌아온
한세주는 "나는 내 글을 뺏기면 뺏겼지, 남의 글을 베끼진 않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왕방울(전수경)은 전설(임수정)에게 "사람을 죽였다고, 죽여서는 안되는 사람을 죽였다고 네가 10살 때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꿈 속에서 겪은 일이 타자기를 통해 글로 표현되는 미스터리한 현상에 한세주는 계속 당황스러워 했다.

이후 한세주는 전설을 만나 "네 마음대로 해. 다신 내 눈 앞에 나타나지마. 너랑 얽힌 이후로 좋은 거 하나도 없었어. 나 도울 생각 하지말고 모른척 해"라고 소리쳤다.

이어 유진오는 연재 탓에 힘들어하는 한세주에게 "원하신다면 작가님에게 드리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 반드시 이 소설을 끝마쳐야 한다. 소설을 마칠 때까지 작가님과 함께 이 작업실에 있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

한세주는 고심 끝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입장 발표를 했다. 그는 "유령작가설에 대한 내 입장을 표명하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내 유령작가는 바로 이 사람이다. 이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 기사에 나온 그 여자는 이 일과 무관하다. 협박 전화를 삼가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집에서 해당 영상을 다시 본 한세주는 크게 놀랐다. 그의 옆에 유진오가 없었기 때문. 그 때 유진오가 한세주 옆에 나타났고 "난 유령작가이면서 유령"이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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