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컨디션 난조’ 고종욱-마정길 1군 말소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넥센이 외야수 고종욱과 우완투수 마정길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고종욱, 우완투수 마정길이 내려갔고, 우완투수 황덕균과 외야수 김민준이 새롭게 올라왔다.

경기에 앞서 만난 장정석 넥센 감독은 “고종욱이 현재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밸런스가 무너져 좀 더 시간을 주려고 한다. 마정길 역시 불펜 투수들이 쉬는 날이 많지만 그래도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라고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고종욱은 올 시즌 15경기 타율 0.220(50타수 11안타) 1홈런 3타점, 마정길은 4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었다.

[고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