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 5G 연속 안타 행진 마감…타율 .264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에서 활약 중인 황재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구단)와의 홈경기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첫 타석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4회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다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타구가 느린 탓에 1루에 공과 동시에 도착했지만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마지막 9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264로 하락했다. 아울러, 전날까지 이어온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마감했다.

경기는 새크라멘토의 2-5 패배로 마무리됐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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