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대표팀, 최종 12인 확정…대학생 허훈 유일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남자대표팀이 2017년 최종 12인 명단을 확정지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1일 ‘2017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 예선에 출전할 12명 명단을 발표했다.

김선형(SK), 이종현(모비스) 등 각 포지션에 걸쳐 프로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학생 가운데에는 허훈(연세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허훈은 2017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꼽히는 유망주로 지난해에도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다.

대표팀은 이날 예비명단도 발표했다. 대표팀은 최종 12명 가운데 부상과 같은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예비명단에 있는 선수 가운데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 예선은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다. 상위 5개국이 진출하며, 대표팀은 오는 5월 15일 오전 10시 대한농구협회 회의실에 소집될 예정이다.

▲ 2017 남자농구대표팀 명단

감독 : 허재(대한농구협회)

코치 : 김상식(대한농구협회)

매니저 : 남정수(대한농구협회)

최종 12인 : 김선형(SK), 김시래(LG), 이재도(kt), 허훈(연세대), 허일영(오리온), 전준범(모비스), 최준용(SK), 정효근(전자랜드), 김종규(LG), 이종현(모비스), 강상재(전자랜드), 최부경(SK)

예비 명단 : 박찬희(전자랜드), 김태술(삼성), 두경민(동부), 이대성(모비스), 이정현(KGC인삼공사), 정영삼(전자랜드), 변기훈(SK), 최진수(오리온), 송교창(KCC), 전현우(고려대), 오세근(KGC인삼공사), 박인태(LG)

[허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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