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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포커스]‘분노의 질주’ 빈 디젤 어느덧 50세, 터닝포인트 셋
17-04-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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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6억 8,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한국에서도 189만 관객을 동원하며 적수 없는 1위를 질주 중이다.

빈 디젤은 1967년 7월 18일생이다. 만 50세이지만, 여전히 넘치는 에너지로 스크린을 뒤흔들고 있다. 빈 디젤 연기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세 작품을 살펴봤다.


1.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빈 디젤의 이름을 알린 첫 번째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이다. 그는 밀러 대위(톰 행크스)의 부하 카파조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빈 디젤이 연출한 단편영화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가 그를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보낸 빈 디젤은 조금씩 자신의 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2. 분노의 질주(2001)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이후 ‘보일러룸’, ‘피치 블랙’ 등의 영화를 거친 그는 폴 워커와 함께 출연한 ‘분노의 질주’로 스타덤에 올랐다.

롭 코엔 감독의 이 영화는 38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2억 728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빈 디젤은 부와 명성을 거머쥐었다.

특히 제임스 완 감독의 ‘분노의 질주7’은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 이상을 쓸어 담았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10편까지 만들 계획이다.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은 최근 불화설에도 불구하고 10편까지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빈 디젤은 도미틱 캐릭터가 갖고 있는 ‘형재애’에 무한 애정을 갖고 있다. 그가 기회 있을 때마다 폴 워커를 추모하는 것도 형제애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3. 트리플엑스(2002)


신세대 첩보원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 빈 디젤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달인 젠더 케이지 역을 맡아. 스포츠카, 오토바이, 패러글라이딩 액션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했다. 어디에도 소속돼있지 않은 자유분방한 캐릭터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트리플엑스’는 최근 3편까지 제작됐지만, 1편의 성공만큼 화제를 이끌지는 못했다.

빈 디젤의 얼굴에도 주름이 늘었다. 늙지 않을 것 같았던 그도 지천명의 나이가 됐다.

팬들은 그의 파워풀한 액션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2004년 트리비카 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사진 왼쪽),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프리미어 행사 모습. 제공 = AFP/BB NEWS, 영화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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