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정원관 아내 "남편 시댁식구 불러놓고 낮잠, 왜 시집왔을까…"

시간2017-04-19 21:15:55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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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원관의 아내가 남편의 만행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정원관 부부는 집에 정원관 가족들을 초대했다.

이날 정원관의 아내는 “여자들은 정말 누가 집에 온다고 하면 혼이 쏙 빠진다”고 말했고, 정원관은 “편하게 해”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 말을 들은 정원관 아내는 “생각난다. 시댁 식구들 죄다 불러놓고 하루 종일 낮잠만 잔거”라며 “나 혼자 그날 음식하며 이 집에 왜 시집왔을까 이러고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관은 “오늘은 열심히 오빠가 일 하고 있잖아”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살림남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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