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휴 잭맨 ‘로건’ 전세계 6억 달러 돌파, “뜨거운 안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이 전 세계에서 6억 달러(약 6,849억원)를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로건’은 북미에서 2억 2,165만 달러, 해외에서 3억 8,154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6억 330만 달러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세 편의 ‘울버린’ 시리즈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2009년 ‘엑스맨 탄생:울버린’ 3억 7,300만 달러, 2013년 ‘더 울버린’ 4억 1,400만 달러를 뛰어 넘었다.

‘로건’의 제작비는 9,700만 달러였다. 시리즈 가운데 최고 흥행 이익을 남길 전망이다.

휴 잭맨은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캐릭터 은퇴를 선언했다.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크로스오버를 원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로건’은 한국에서도 2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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