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 측 "신인작가 35명 선발…데뷔시키는 것 목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CJ가 신인작가 3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오펜(O'PEN) 센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CJ E&M과 CJ문화재단은 앞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모를 통해 오펜 1기 작가들을 모집했다.

이날 남궁종 CJ E&M CSV 팀장은 "오펜에서 1년 정도의 사업 기획 기간을 거쳐 신인 작가를 발굴했다. 드라마는 최종 20편의 작품을 선정했고 이후 10편 정도는 단막극으로 제작해서 tvN에 편성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영화는 CJ문화재단의 스토리업을 통해 15편의 작품을 최종 선발했다. 만들어진 작품은 연말에 시사회를 통해 투자사나 제작사 추첨을 통해 비즈매칭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모전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영상화를 찾는데 주목했다면 오펜은 사람, 작가를 찾아서 데뷔시킨다는 콘셉트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사진 =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