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주드 로, ‘신비한 동물사전2’ 덤블도어 출연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주드 로가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젊은 덤블도어 역을 연기한다고 1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1편에 이어 2편의 메가폰을 잡는다. 조니 뎁은 빌런 길버트 그린델왈드 역을 연기한다

조니 뎁과 주드 로의 연기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지난해 11월 7일 스크린 랜트와 인터뷰에서 “두번째 영화에서 덤블도어가 돌아온다. 그는 뉴트 스캐맨더(에데 레드메인)와 몇 가지 좋은 장면에 등장한다. 우리는 누가 덤블도어 역을 맡을지 토론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J.K 롤링도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팬 이벤트에서 “우리는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덤블도어가 동성애자로 나오냐는 질문에 “당신은 젊은 덤블도어를 보게 될 것이다. 그는 꽤 고생하는 남자이다”라면서 “그의 성 정체성과 관련, 우리는 그의 인생에서 (성 정체성이) 형성되는 기간을 보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담은 작품.

영국의 마법사인 뉴트 스캐맨더의 마법 가방 안에 있던 신비한 동물들이 탈출하면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 영국에서는 ‘머글’들이라고 칭했던 ‘노마지(NO MAJI)’ 사이에 숨어 지내던 마법사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또한 뉴욕을 붕괴시킬만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로, 전 세계에서 8억 1,323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속편은 2018년 11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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