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혜진, 무명 시절 광고 1년 동안 30편 찍어…연간 수입 '5억'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김혜진이 무명 시절 수입을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연상녀 매력 탐구 편이 그려졌다.

이날 10살 연하 배우 류상욱과 교제 중인 배우 김혜진은 MC 이영자와 오만석에 "둘이서 아직도 존댓말을 쓰냐. 내 거로 만들려면 반말 쓰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이어 이영자는 김혜진에 "연하는 처음 사귀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혜진은 "아니다. 연애를 한 번만 하기엔 너무 오래 살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류상욱 너무 잘 생겼다. 노래도 잘 한다"라며 칭찬했고, 김혜진은 "드라마 '전우'에서 같이 촬영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전부터 알았다. 류상욱은 정말 착하다. 말도 없다. 나는 내가 말이 많아서 말 많은 남자를 싫어한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또 이영자는 "류상욱이 김혜진한테 반한 매력을 찾아봤다. 김혜진은 홍익대학교 졸업 내내 올 A를 받았다고 한다"라고 전했고, 김혜진은 "IMF 당시 졸업을 해 취업이 어려웠다. 그런데 동기들 중 나만 취업을 했다. 가구 디자인부터 게임 디자인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초고속 승진을 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김혜진은 "27살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워낙 독해서 집에 안 들어가고 일했다"라며 "그러던 중 인터넷 얼짱 콘테스트에서 1등을 자주 하길래 배우로 데뷔했다. 매니저들한테 연락이 많이 왔다. 20대 후반에 데뷔했다. 3년 동안 광고를 100편을 찍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영자는 김혜진에 "연간 최고 수입이 얼마였냐"라고 물었고, 김혜진은 "무명이었는데 5억까지 받았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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