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③] 립버블 서린 "'도깨비' 같은 남자가 이상형…숙소 요리 담당"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립버블 서린. 본명 유다연. 1998년 1월 15일생. 서울 출신. 보컬. A형.

"부모님께서 다이어트 때문에 댄스 학원에 등록하셨는데, 초등학생이던 제가 따라 갔어요. 그때 춤추는 게 즐거웠고 흥미를 느끼면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느꼈어요. 오디션은 열아홉 살 때 보았고, 연습생 기간은 이제 1년 정도 됐어요."

"이름은 '캐서린'에서 '캐'를 빼고 '서린이 예쁘다'고 해서 정해졌어요."

"숙소에서 제가 요리를 해주고는 해요. 볶음밥을 자주 해줘요. 엄마가 집에서 많이 해주셨던 음식이에요."

"연습하면서 칼군무처럼 맞추고 싶어서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따라오는 친구도 있고, 못 따라오는 친구도 있다 보니까 그때 다들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는 노력해서 다들 열심히 잘 춰요."

"이상형은 연애에 크게 관심이 없는데, 멤버들 말로는 제가 '허구의 존재'를 좋아한대요. tvN 드라마 '도깨비' 속 공유 선배님인데, 전 그 '도깨비'의 캐릭터 같은 사람이 좋거든요. 하하."

▲ 립버블. 2017년 3월 22일 데뷔. 류아, 서린, 미래, 해아, 이나, 은별, 한비로 구성된 7인조 신인 걸그룹. 데뷔곡 '팝콘'은 "터져라 내 팝콘들아!"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댄스곡. 롤모델은 소녀시대로, '아이들의 꿈이 되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강렬한 포부를 안고 데뷔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