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5월은 디즈니 세상, ‘가오갤2’ ‘캐리비안의 해적5’ 개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디즈니는 할리우드 역사상 최초로 1년 매출액 70억 달러(약 8조 3,230억원)를 돌파했다. ‘도리를 찾아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주토피아’는 각각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였고, ‘정글북’은 9억 6,66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모아나’도 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

올해도 막강 라인업으로 무장했다. 이미 ‘미녀와 야수’가 10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다음 타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풍성한 캐릭터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품이다.

은하계의 4차원 히어로로 평가받는 리더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과 관객들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베이비 그루트가 다시 한번 신나는 액션 퍼레이드를 펼친다. 특히 합류한 맨티스, 네뷸라, 욘두, 스타로드의 아버지 에고까지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들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한다.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이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도 관심이다.

5월 3일 개봉.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잭 스패로우와 함께 오랜 시간 해적 인생을 살아온 헥터 바르보사와 그의 반려 원숭이 잭 더 몽키가 팬들의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히로인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연기하는 천문학자 카리나 스미스는 살라자르에게서 탈출할 유일한 열쇠와 같은 캐릭터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브렌튼 스웨이츠가 맡은 해군 선원 헨리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잭의 일행으로 합류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무엇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연기하는 캡틴 살라자르가 기대를 모은다. 조니 뎁과 하비에르 바르뎀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이 흥행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5월 26일 개봉.

이밖에 '카3' '토르:라그나로크' '스타워즈8'이 올 한해 디즈니 제국의 흥행을 더욱 견고하게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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