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홈런’ 두산 김인태, 최원태 상대로 투런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두산 김인태가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인태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인태는 팀이 0-13으로 크게 뒤진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최원태의 초구 146km짜리 빠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트렸다. 데뷔 첫 홈런.

김인태의 2점홈런으로 두산은 이날 무득점 행진을 7회에 끝냈다. 그러나 7회말 현재 넥센이 13-2로 여전히 크게 앞서가고 있다.

[김인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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