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승부' 몬스타엑스 기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도장 '솔로 예고'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몬스타엑스 메인보컬 기현이 솔로 앨범 활동을 예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노래 싸움-승부'에서는 개그맨팀과 배우팀의 12차전 팀 연합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경림 팀 선수단 배우 맹세창은 이상민 팀 선수단 개그맨 김학도에 대적하기 위해 히든카드를 사용했고, 박경림 팀의 히든카드로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출격했다.

이어 기현은 "대기실에서 6시간 동안 있었다"라며 대결 곡 김현식 '사랑 사랑 사랑'에 "내가 93년 생이다. 오래된 노래지만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제대로 보여주고 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에 김학도는 "나는 93년 도에 데뷔했다"라며 도발했고, 맹세창은 "기현이 나보다 어리더라. 떠넘긴 거 같아 미안했다. 몬스타엑스 정말 좋아한다. 그 그룹에서 메인보컬이니까 잘 할 거라고 믿는다"라며 응원했다.

특히 기현은 첫 소절부터 사이다 같은 애드리브로 기선제압에 들어갔고, 박수홍은 기현의 실력에 "안 붙길 잘 했다"라며 안도했다.

또 기현은 아이돌다운 끼와 무대매너를 자랑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를 이끌어냈고, 박경림은 "기현이 나오는 순간 나이 때문에 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 소절 부를 때 승리를 예감했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몬스타엑스 기현은 "솔로 활동도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 = KBS 2TV '노래 싸움-승부'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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