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슈왈제네거, “‘더 프레데터’ 각본 읽고 거절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놀드 슈왈제네거가 1987년작 ‘프레더터’의 리부트 ‘더 프레데터’의 각본을 읽고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더 프레데터’는 ‘아이언맨3’ ‘나이스 가이즈’의 셰인 블랙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 ‘로건’의 보이드 홀브룩을 비롯해 올리비아 문, 트래반트 로즈 등이 출연한다.

슈왈제네거는 6일(현지시간) 야후 무비와 인터뷰에서 “각본을 읽었는데, 좋아하지 않았다. 그 영화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절대로. 그러나 만약 그들이 각본을 다시 쓰거나 좀더 중요한 역할을 준다면 출연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존 맥티아난 감독의 ‘프레데터’에서 외계인의 공격으로 살아남은 유일한 인물인 앨런 더치 쉐퍼 역을 연기했다.

셰인 블랙 감독의 ‘더 프레데터’는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2018년 2월 9일 북미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DB, ‘프레데터’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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