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⑩] 프리스틴 시연 "9년 연습생 생활…앞으로 9년 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프리스틴 시연. 본명 박정현. 2000년 11월 14일생. 별명 띠띠. 연습생 9년 신화. 초롱초롱 반짝이는 눈이 예쁜 소녀. 시연의 소소한 이야기들.

"다섯 살 때부터 아역 배우를 했는데, 아는 분이 회사를 소개시켜 주셔서 회사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가수의 꿈은 회사에 들어온 이후 하나하나씩 배우다가 찾게 된 거예요.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었는데 칭찬도 받으면서 왠지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거든요. 그 생각이 커져서 '가수가 되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커진 것 같아요."

"연습생 생활은 아홉 살 때부터 시작했어요."

('그럼 9년 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묻자)"음, 스물 여덟 살이니까 프리스틴으로 정말 열심히 활동하다가요, 멤버들과 같이 여행 다니고 있을 것만 같아요. 그리고 10주년 팬미팅도 하게 되면 너무 좋지 않을까요."(웃음)

(성연의 편식 이야기를 하던 중)"전 치킨 먹을 때 퍽퍽살을 좋아해요. 왠지 퍽퍽살을 먹어야 씹는 느낌이 나서 뭔가 먹은 것 같거든요, 하하."

▲ 프리스틴(PRISTIN). 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 등으로 구성된 10인조. 플레디스에서 애프터스쿨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은 리더 나영에 따르면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뜻. 타이틀곡 '위우(WEE WOO)'는 "좋아해 널 좋아해 뿌뿌(BUBU)" 하는 대목이 중독 포인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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