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탠 리,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카메오 출연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명예회장 스탠 리가 마블 히어로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극중에서 네뷸라 역을 맡은 카렌 길런은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스탠 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외신은 이 사진을 근거로 그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스탠 리가 네 편의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암시한 바 있다.

스탠 리는 그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카메오로 출연해왔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최근 ‘데드풀2’ 티저 예고편에도 출연했다. 극중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스탠 리를 향해 “닥쳐! 스탠 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도 비행기 안에서 인증샷을 남긴 바 있다.

마블 측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연속해서 촬영하는 두 영화의 제작비는 5억 달러(약 6,002억원)이다.

[사진 제공 = 카렌 길런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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