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우 황헌 "송하윤과 사랑 시도했지만 맞지 않았다" 고백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탤런트 황헌이 현지 방송에 출연해 한국 탤런트 송하윤과 깊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중국 탤런트 겸 모델 황헌(32.황쉬안)이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上海) 동방위성 인기 프로 '김성토크쇼(金星脫口秀)'에 출연해 그간 관심을 받았던 탤런트 송하윤(31)과의 국제적 사랑에 대해 이같은 고백을 전했다고 펑황(鳳凰) 연예 등 중국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결혼과 연애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김성토크쇼'에서 황헌은 '송하윤과의 신비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당시 새로운 사랑을 시도하고 싶었지만, 서로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곧 발견했다"고 밝혔으며 "대화를 나눌 때는 늘 번역기를 사용해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같은 고백 뒤로 "매번 감정적인 일에 진지한 편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하지만 이뤄지지 못한 뒤는 늘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방송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중국 방송에 출연한 황헌은 '신비한 연인 관계'로 그간 국제적 관심을 받았던 송하윤과의 사랑이 결국 추가적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고백을 현지 팬들에게 전한 것으로 중국 현지에서 보도됐다.

한국의 송하윤과 중국의 황헌은 지난 해 겨울 국내에서 비밀 데이트 장면이 공개되면서 크게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양국 팬들이 국제적 커플로의 발전 여부에 크게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 후로 추가 보도가 나오지 않아 양국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기도 했었다.

['김성토크쇼'에 출연한 황헌. 사진 = 황헌 시나닷컴 웨이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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