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루부탱, 2017 SS 시즌 남성 컬렉션 ‘찰리 미’ 론칭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크리스찬 루부탱이 30일 2017년 봄여름 시즌 남성 컬렉션 ‘찰리 미(Charlie Me)’를 론칭했다.

‘찰리 미’의 부제는 과거와 현재의 결합. 전통적인 슈즈 제작 방식과 현대적 삶의 조화가 돋보이는 컬렉션이다. 수 백 년을 이어온 이탈리안 가죽 공정과 혁신적이고 경계를 넘나드는 디자인의 융합으로 새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찰리 미’는 풀 브로그(full brogue, 구두 앞 부분에 화려한 절개선을 넣고 각 절개의 이음 부분에 펀칭 디테일을 넣음) 슈즈에 활동성이 더해졌다. 두 가지 소재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갈색 슈즈는 스웨이드 소재이며, 검정색 슈즈는 송아지 가죽이 쓰였다.

또한 고무 솔이 접지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인 레드 라이닝과 화려한 브로그(brogue, 구두에 구멍을 뚫어 만든 장식)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찰리 미. 사진 =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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