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컵 최종예선 B조 선두 유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월드컵 본선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선두를 이어가게 됐다. 일본은 지난 28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최종예선 B조 7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대파했다. 일본은 태국전 승리로 5승1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B조 선두로 올라서게 됐다.

일본은 태국과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8분 만에 카가와 신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19분 오카자키 신지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일본은 후반전 들어 쿠보와 요시다가 연속골을 기록했고 태국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일본과 함께 최종예선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29일 오전 열린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8분 쉐흐리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5승1무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일본을 골득실차로 추격하게 됐다.

최종예선 B조의 호주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홈경기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3승4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무패를 기록하며 B조 3위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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