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71호골' 포르투갈, 스웨덴에 2-3 역전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 71호골을 터트렸지만 포르투갈은 홈에서 스웨덴에 역전패를 당했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 에스타디오 도스 바레이로스에서 펼쳐진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최근 A매치 연승행진을 4경기에서 멈췄다.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상대 자책골로 두 골차 리드를 잡았다.

스웨덴은 후반 12분 클라에손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후반 31분 코너킥에서 클라에손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호날두를 교체 시킨 포르투갈은 경기 막판 무너졌다.

상대 슈팅이 칸셀로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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