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타자' 김현수, 애틀란타전 좌투수 상대 선발출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에게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를 줬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5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의 선발출전은 25일 미네소타전 이후 나흘만이다. 경기 출전도 26일 미네소타전 이후 사흘만이다. 27일 토론토전, 28일 보스턴전서는 연이어 결장했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51타수 13안타 타율 0.255 7타점 2득점.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중견수)-크레이그 젠트리(우익수)-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트레이 만시니(1루수)-조니 지아보텔라(2루수)-김현수(좌익수)-케일럽 조셉(포수)-라얀 플레허티(3루수)-폴 자니쉬(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웨이드 밀리.

김현수가 상대할 애틀란타 선발투수는 좌완 제이미 가르시아다. 2015년과 2016년에 연이어 10승을 거뒀다. 김현수로선 좌완을 상대로 어떻게든 인상 깊은 모습을 남길 필요가 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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