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4월 3일 컴백, 음주운전 속죄…2년간 초심으로 음악 몰두"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정이 4월 컴백한다.

28일, 최근 컬투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전한 이정은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한 솔직한 마음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정은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려고 하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선다"라고 말문을 떼며 "음주운전이라는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에 있어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지내왔다"고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정은 "2년이 넘게 새 음반 준비를 하고 있다, 신인 때만큼 떨리고 설레지만 팬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신중하게 앨범 작업에 몰두 중"이라고 전하며 이번 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2008년 군 입대 전 발매한 4집 앨범 'Fourth Force' 이후 9년 만에 전해온 정규 5집 앨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은 컬투 엔터테인먼트의 전속 프로듀서 겸 가수로 계약을 체결하고 폭넓은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정은 정규 앨범에 앞서 오는 4월 3일 선공개 곡 '따말(따뜻한 말 한마디)'과 '겨울봄'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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