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 제치고 2016-17시즌 최고 수입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6-17시즌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은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이번 시즌 8,750만유로(약 1,057억원)을 벌어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약 924억원)을 제치고 최고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프랑스풋볼은 2016-17시즌 선수들의 연봉, 보너스, 광고 수입 등을 총 조사해서 순위를 매겼다.

호날두와 메시가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5,050만유로(약 670억원)와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약 495억원)이 뒤를 이었다.

중국 허베이 화샤의 에세키엘 라베치는 2,850만 유로(약 344억원)으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령탑에선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800만 유로(약 338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최근 한국을 꺾은 중국 대표팀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2,350만 유로(약 28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펩 과르디올라는 1,450만 유로(약 175억원)으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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