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올해 연말 홍콩 콘서트 취소 발표…"건강 회복이 우선"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유덕화가 올해 연말 계획했던 콘서트를 열지 않기로 했다.

최근 퇴원해 가택에서 요양 중인 홍콩 스타 유덕화(56)가 올해 연말 갖기로 했던 홍콩 콘서트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홍콩 명보(明報)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유덕화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매년 연말에 홍콩 현지에서 의례적으로 콘서트를 열어왔으며 올해 연말에도 콘서트 계획이 잡혀 있었지만 최근 콘서트 취소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렸다.

유덕화 측은 명보에서 "유덕화의 완전한 건강 회복을 위해 2017년 연말 홍콩 콘서트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히면서 "현재 회복 단계에 있으며 전담 의료진의 건의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유덕화 측은 또한 "향후 1년이 회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게 의료진 설명"이라고 전하고 "앞으로의 모든 계획은 회복 상황과 회복 진도에 따라 다시 결정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덕화는 지난 1월 중순 태국에서 광고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했으며 51일 간 병원 입원 후 최근 퇴원했다. 유덕화는 현재 홍콩 가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유덕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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