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가자' 김종국, 말레이시아서 한류 스타 인증?…광수에 밀려 '굴욕'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김종국이 배우 이광수의 인기에 밀려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맘대로 가자'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어머니와 함께한 말레이시아 여행서 한류 인기를 체감했다.

이날 김종국과 배우 송재희는 어머니를 모시고 말레이시아 이슬람 사원을 방문했고, 김종국을 발견한 말레이시아 팬들은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재희는 말레이시아 팬에 "나는 김종국 동생 송재희다"라며 어필에 나섰고, 제작진에 "종국이 형이 모두를 케어해줄 수 없다. 선착순에 밀린 팬들을 내가 챙겨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낸 말레이시아 팬은 김종국에 "얼마 전에 오빠 학교에 다녀왔다. 내가 오빠의 후배다"라고 전했고, 제작진은 말레이시아 팬에 "김종국의 어디가 제일 좋냐"라고 물었다.

이에 말레이시아 팬은 "다 좋다"라며 부끄러워했고, 김종국은 "고맙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때 말레이시아 팬이 김종국에 "한국에 가면 광수 오빠한테 안부를 전해달라"라고 부탁했고, 송재희는 "알고 보니 이광수 팬이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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