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봄철 대회 여자부 3연패 달성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이 봄철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은 지난 17일부터 8일간 밀양시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에서 3-0으로 승,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MG새마을금고는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2015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우승부터 2017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까지 6회 연속 우승도 이어가게 됐다.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몬스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1단식에서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배연주(인천공항공사), 2단식에서 이장미(MG새마을금고)와 고은별(인천공항공사), 3복식에서 김민경-엄혜원(이상 MG새마을금고)과 이소희-김소영(이상 인천공항공사)이 맞붙어 모두 승리를 챙겼다.

봄철 대회는 그 해의 팀 전력을 가늠하는 대회인 만큼, 향후 대회에서의 팀 성적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대회다. 올해는 상위권 팀들이 우수 선수들을 영입,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 MG새마을금고는 경쟁팀들의 전력이 상승한 가운데에도 우승을 차지, 강호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MG새마을금고 남자 배드민턴단은 일부 선수의 군입대와 주전 선수(이현일, 정의석)의 부상으로 인해 4명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이재경 단장은 “2017년에도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며, 남자 선수단도 부상 선수의 팀 복귀후에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MG새마을금고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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