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직 롯데-kt전, 우천으로 취소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롯데와 kt의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가 비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KBO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까지 롯데와 kt 모두 한 차례의 우천취소도 없이 예정된 시범경기를 모두 치렀다. 하지만 이날은 비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는 우천 연기가 없기에 전날 경기가 양 팀의 시범경기 최종전이 됐다.

이로써 kt는 7승 1무 3패, 롯데는 4승 2무 5패를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뒤 정규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31일 열리는 개막전에서 롯데는 NC 다이노스와, kt는 SK 와이번스와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원정경기다.

[부산 사직구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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