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곽부성, 인기 모델 팡위안과 올해 결혼할 수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곽부성이 올해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중화권 매체에서 나왔다.

올해 52세가 된 홍콩 인기 스타 곽부성(郭富城)이 빠르면 올해 화창한 봄에 중국 인기 모델 팡위안(方媛.28)과 결혼할 지 모른다고 타이완 언론을 인용, 중국청년(中國靑年)망, 시나닷컴, 금일두조(今日頭條) 등 중국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곽부성의 결혼설은 자신을 곽부성 지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을 통해 타이완 언론의 보도로 처음 나온 것이며 곽부성의 현지 매니저는 전날 홍콩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결혼설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중화권 매체들이 전했다.

그러나 곽부성 매니저는 현지 인터뷰에서 "곽부성이 늦어도 올해를 넘길 것 같지는 않다"고 발언했지만 올해 봄에 확실히 결혼할 것이라는 확언은 하지 않았다.

한편 곽부성의 예비 배우자로 주목받는 인기 모델 팡위안은 중국 안후이성 출신이며 그간 주로 홍콩에서 화보 모델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곽부성은 지난 2015년 12월 중국 시나닷컴 웨이보(SNS)를 통해 그녀와 교제 사실을 팬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한차례 결별설이 중화권에서 나오기도 했던 만큼 향후 실제 결혼으로 골인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분위기다.

[사진 = 곽부성과 팡위안. 사진 출처 = 중국청년망 보도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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