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마감' 두산 니퍼트 "느낌 나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서 역투했다. 니퍼트는 25일 잠실 LG전서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했다. 투구수는 86개로 많았지만, 패스트볼 최고 149km까지 나왔다.

니퍼트는 "시즌 때처럼 던지려고 했다.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5회까지 던지고 내려오려고 했는데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갔다. 클리닝타임 때 쉬었다고 마운드에 올라가는 연습을 했다. 이제까지 시범경기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개막전에 나갈 것 같은데 투구수는 10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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