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탁재훈이 김건모 엄마의 돌직구에 진땀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게스트로 탁재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건모 엄마는 게스트 탁재훈의 출연에 "오랜만이다"라고 전했고, 박수홍 엄마는 "수홍이에게 얘기 많이 들었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토니안 엄마는 "옛날에 꼬꼬?"라며 컨츄리꼬꼬를 언급했고, 김건모 엄마는 탁재훈에 "신정환은 안 나오냐"라고 물어 당황케 했다.

이에 신동엽은 "탁재훈은 미운 우리 새끼의 대표 주자다. 탁재훈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건 정말 엄마 속 많이 썩였다 하는 게 있냐"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제일 속상하게 했던 것은 아침에 어머니들이 아침 뉴스를 많이 보시지 않냐. 엄마가 뉴스를 틀었는데 내가 뉴스에 나와서 근황을 아셨던 적이 있다. 마음이 불편했다"라고 답했다.

또 김건모 엄마는 탁재훈에 "탁재훈 씨는 중간에 사고 쳤다는 게 뭐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라며 얼버무렸다.

그러자 김건모 엄마는 "축구에도 도박이 있냐"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탁재훈은 "도박은 아니고 내기다"라고 답했다.

특히 김건모 엄마는 탁재훈에 "앞으로 절대로 그런 일 없도록 해라"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지금은 가위 바위 보도 안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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