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복귀, KIA전 7번·좌익수 선발출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 최진행이 복귀했다.

한화 최진행이 23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성근 감독은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킨다"라고 말했다. 최진행은 지난해 5월 7일 수원 kt전서 우익수 수비를 하다 넘어지면서 펜스와 충돌,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최진행은 약 10개월간 재활에만 임했다. 각종 잔부상이 따라오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올해 1군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최진행은 "고치 2군 캠프에서 몸도 만들었고, 서산에서 연습경기에도 출전했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올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자가 속출했다. 최진행의 복귀는 팀에 큰 도움이 된다. 그는 이날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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