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양세찬 "양세형과 부모 다르다? 친형제다" 해명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형 양세형과 친형제라고 밝혔다.

양세찬이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문제로 양세형의 형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후 양세찬은 “저랑 양세형 씨는 형제다. 오해를 많이 하신다. 부모님이 다른 게 아니냐, 누굴 주워온 게 아니냐고 하는데 형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이랑 저랑 형네 나이 또래에서는 형이 제일 웃기다고 이야기를 하고 제 나이 또래에서는 제가 웃기다는 말을 들었다. 형은 일찍 깨닫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극단생활을 하며 꾸준히 개그맨의 꿈을 키워갔다. 저는 고기를 많이 먹고 싶어 정육점 주인이 꿈이었다. 형의 공연을 고3 졸업 전 보러 가고 나서 저도 그 때 개그맨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형제가 개그맨이 된 사연을 전했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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