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이유영, 연쇄 살인범 연구에 미쳤다…서늘한 눈빛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유영이 연쇄 살인범 연구에 미친 범죄 심리학자 신재이로 변신했다.

21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스틸컷에는 검정색 의상 차림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이유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유영은 최근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자신에 대해 웅성웅성하는 학생들에게 테이프를 던지며 무미건조한 말투로 "옆의 여학생 손목을 그걸로 묶어요"라고 말한 데 이어 "살인자에게 물어봅시다"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는 모습으로 주위를 숨죽이게 했다.

이유영은 '터널' 측을 통해 "범죄 심리학자가 어떤 식으로 하는지 보기 위해 그 분들에 관한 책을 읽어보고 자료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신재이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인 만큼 그저 이유영식 신재이를 표현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며 "정형적이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보이스' 후속 '터널'은 2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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