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쇼', "故정다빈 어머니, 딸과 접신+영혼결혼식까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007년 2월 10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배우 고 정다빈이 영혼결혼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정다빈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한은정은 "정다빈이 사망한 2년 뒤인 2007년에 그녀의 어머니가 접신을 통해서 딸과 재회하는 장면이 방송이 되면서 아주 큰 논란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한 기자는 "그게 누리꾼들 사이에서 굉장히 큰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왜냐면 이게 너무 자극적이잖냐 그 자체가. 그래서 이 해당 제작진이 얘기를 했는데 '고인의 어머니 한을 풀어드리고자 했을 뿐 어떤 의도나 왜곡 없이 진정성을 담았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은 "심지어 정다빈이 영혼결혼식을 올려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잖냐"라고 입을 열었고, 다른 기자는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 지 4년 후였다. 2011년이었는데 영혼결혼식을 시키면서 많은 분들이 '영혼결혼식이 뭔가?'하고들 궁금해 하셨는데,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의 넋을 위로하는 의미로 어머니가 준비했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자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1975년도에 태어나서 2002년도에 사망한 문모 씨라는 분이고, 부모님끼리 서로 잘 아는 사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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