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출전' 황재균, 밀워키전 1안타·1득점…타율 0.33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은 19일 시애틀전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전 수비연습 때 타구에 머리를 맞아 결장했다. 이날 엑스트라 명단에 포함되면서 큰 부상이 아니었다는 게 증명됐다.

황재균은 0-6으로 뒤진 6회초부터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리고 자렛 파커 대신 5번 타순에 배치됐다. 0-6으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재이코비 반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6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고든 배컴의 1타점 중전적시타 때 3루에 들어갔다. 그리고 닉 헌들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시범경기 4득점째.

황재균은 2-6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크로이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황재균의 기록은 2타수 1안타 1타점. 시범경기 성적은 30타수 10안타 타율 0.333 3홈런 8타점 4득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에 4-6으로 졌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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