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7' 박명수, 유재석? 이경규? 고민 없이 "유재석"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는 일편단심 유재석바라기였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케이블채널 tvN '공조7'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이경규와 강호동 중 한 명을 꼽아달란 질문에 "강호동과 방송한 적이 없다"라며 "이경규"라고 외쳤다. 이경규와 유재석 중에선 망설임 없이 "유재석"을 외쳐 이경규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이경규는 "작년에는 기자회견이나 제작발표회 하고 바로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심지어는 기자회견 도중에 나가버리기까지 하는 엄청난 일을 많이 겪었다. 작년 연말부터 운이 돌아왔다"라며 "tvN의 개국공신이다. '화성인 바이러스'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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