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꿈은 이루어진다...축구 성덕의 정점을 찍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류준열의 축구 사랑은 연예계에서 이미 유명하다.

직접 해외 축구 경기장을 다니며 관전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공개되었고, 특히 지난해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페네르바체 SK 경기 중계 화면에 잡히며 축구 덕후로 유명해졌다.

최근 2016-2017 잉글랜드 FA컵 토트넘 대 밀월 경기에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대0 대승을 기록하자 저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엄마라 부를게요 MOM"이라고 적고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의 다정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있었다.

이런 류준열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수원 홍보대사' 자격으로 지난 14일 '살아있는 축구 레전드' 마라도나, '메시의 우상' 아이마르와 함께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레전드 매치 5대5 미니 풋볼 경기를 했다.

마나도나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고, 아이마르와는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골까지 기록했다. 평상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류준열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도 못 꿔 본 꿈 같은 하루", "분명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깼는데 왜 아직 꿈 속"이라는 글과 함께 마라도나, 아이마르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이상 뭐가 부러울까? 이로써 류준열은 '축구 성덕(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의 정점을 찍었다.

[류준열, 마라도나, 아이마르의 축구대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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