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속편 제작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처스가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속편 ‘거미줄에 걸린 소녀(The Girl in the Spider’s Web)’를 2018년 10월 5일 개봉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호러무비 ‘맨 인 더 다크’로 재능을 인정받은 페드 알바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편은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했다.

2008년 ‘천일의 스캔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나탈리 포트만과 스칼렛 요한슨이 여주인공 리즈벳 살란데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과연 누가 캐스팅될지 영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알바레즈 감독은 “굉장히 흥분되고 이같은 기회에 감사하다”면서 “소니픽처스는 나를 가족처람 대해줬고, 우리의 관계를 축하하는 더 이상의 스릴있는 프로젝트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천재적인 해커 여주인공 리즈벳 살란데르는 모든 감독이 연출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우리는 재미있는 각본을 갖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편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전 세계에서 2억 3,261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사진 제공 =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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